공간정보 시스템 활용의 주요 패턴 4

공간정보 시스템 활용의 9가지 패턴

패턴 7 – 의사결정 지원

주요 사용자 프로파일: 의사결정자, 프로젝트 매니저, 기획자, GIS 전문가

기업과 조직의 의사결정자들은 프로젝트 기획부터 플래닝, 프로젝트 수행, 운영, 유지보수 등 모든 단계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렴하여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 때 당사자가 최대한 객관적으로 사안을 보더라도 모든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기가 힘들고 개인적인 신념이나 지식에 의한 바이어스가 생길 수가 있으므로, 의사결정자가 데이터기반으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데이터를 확인하면 종종 예상이나 의도에 맞지 않은 결과가 나오거나 직관적이지 않은 현상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대규모 투자나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에서는 다양한 대량의 공간정보 또한 참고하여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공간정보 시스템은 조직 내외에서 이런 데이터를 수집하고 필터링하고, 변환하고 통계화하여 정보화된 다양한 데이터 레이어를 조합하여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최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신규투자 입지로 어디가 가장 적당한가?
  •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 투자대비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상권은 어디인가?
  • 프로젝트 별로 우선순위는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가?
  • 여러 프로젝트를 묶어 발주하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가?
  • 운영 최적화를 위해서는 어디에 더 투자를 해야하는가?
  • 향후 5년 동안의 유지보수 사이클과 비용을 계산할 수 있는가?

다양한 데이터의 수집과 수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의사결정 속도입니다. 갈수록 시장과 경쟁업체 그리고 고객의 니즈가 빨리 움직이는 만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ArcGIS는 의사결정을 돕기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IoT 센서 데이터 수집을 위해서 GeoEvent Server를 이용할 수 있으며 HTML5 웹소켓 기술 기반으로 ArcGIS의 피쳐레이어 타입 중 스트림 레이어로 바로 피쳐를 전송하여 성능을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및 시뮬레이션의 자동화를 위해 분석 모델 빌더를 제공하며 여러 툴을 조합하고 다양한 변수를 테스트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데이터 시각화에 있어서는 웹 기반의 대시보드(Operations Dashboard for ArcGIS) 지원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요약하여 제공하고 주요 지표를 언제 어디서든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다양한 데이터 포맷과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고 조직내외의 공간정보 데이터를 공유하고 맵핑기 쉽도록 서비스 기반의 아키텍쳐와 ArcGIS 포털간 연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패턴 8 – 커뮤니티 소통

주요 사용자 프로파일: 커뮤니티 담당자, GIS 컨텐츠 개발자

조직과 기관의 서비스의 최종 목표는 시민과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입니다. 정보화가 진행될수록 일반일들의 정보 접근과 정책 또는 제품에 대해 고객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이제는 조직과 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만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떤 정보이든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해서는 대상에 맞게 정보를 가공하여 프레젠테이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GIS의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시민과 대중에게는 어떻게 공간정보와 분석 결과를 설명할 때는 스토리텔링 방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스토리텔링은 복잡한 시공간적 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컨텍스트 제공하고 개인과의 연계성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ArcGIS에서는 스토리맵(ArcGIS Story Maps)라는 앱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도와 데이터, 이미지, 텍스트를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템플릿들을 제공합니다. 

ArcGIS Hub는 정부와 시민 커뮤니티가 실시간으로 정책을 나누고 의견을 표출하여 반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패턴 9 – 공유와 협업

주요 사용자 프로파일: GIS 분석가, 파트너쉽 담당자

마지막 패턴인 공유와 협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패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세계의 정부와 기업, 조직이 디지털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을 겪고 있습니다. 디지털변혁은 단순히 IT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사회, 인공지능 도입과 일자리 감소 등 우리가 당면한 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조직, 기업이 협업하고 같이 해결하기위해 근본적인 사고 방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먼저 모든 정보는 디지털화 되어 저장되고 신속한 접근과 분석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 중 공유가 가능한 정보는 일반 대중,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정부 기관, 일반 기업 등이 필요에 따라 검색하여 찾고 손쉽게 사용하고 종합적인 분석을 할 수 있도록 공유되어야 할 것입니다.

ArcGIS는 이러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하여 신뢰하는 조직간의 포털대 포털 협업(Portal to Portal Collaboration)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협업을 원하는 조직간에 초대장을 보내고 참가자를 선정하여 다른 포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 서비스를 자기 조직의 포탈에서 소비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종 플랫폼과 데이터 교류가 필요한 경우처럼 커스텀 개발이 필요한 경우에는 ArcGIS의 서비스 기반 아키텍쳐를 이용하여 공간정보 데이터를 서비스로 발행하고 RESTful API 주소를 공유함으로써 이종 플랫폼에서도 쉽게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로써 Esri에서 정리한 9가지 GIS 사용 패턴을 살펴보았습니다. 기업과 조직이 수집하는 방대한 데이터 중 지리정보가 이미 포함된 데이터도 많지만, 지오코딩을 통해 지리정보화 할 수 있는 데이터들도 많이 있습니다.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환경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이런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수집, 보관, 분석, 통찰, 공유, 협업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국지비에스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베스트 프랙티스에 기반한 GIS 시스템 컨설팅과 ArcGIS 플랫폼의 도입 후 투자대피 효용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의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