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GIS Notebooks를 활용한 데이터 업데이트 자동화

정보와 데이터는 점점 더 디지털화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기능은 업무의 과정을 자동화하여 반복되는 업무에 수행되는 시간을 절약하는 것입니다.

지난 3월 진행된 Esri Developer Summit 2020에서는 GIS 사용자들이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툴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중 사용자들이 가진 자원과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 기능을 소개합니다.

ArcGIS 엔터프라이즈 10.8에 ArcGIS Notebook Server Administrator Directory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사용자들은 ArcGIS Notebook에 접근하지 않고도 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트북 에디터에서 반복적으로 실행하고자 하는 코드를 노트북으로 작성하여 스케줄을 설정하면 원하는 기간 동안 원하는 간격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이는 Esri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음의 3단계 자동화 과정을 포함합니다.

  • 단순 자동화(Simple Automation ) : 수동으로 수행되었던 업무의 과정을 자동화
  • 고급 자동화(Advanced Automation) : 작업의 규모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여러 업무의 워크플로우를 결합
  •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 : 업무 과정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딥러닝 모델 등을 활용

예를 들어 매일 0시에 업데이트되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 19(COVID-19)의 발생 동향 정보를 피처 레이어(Feature layer)로 생성하는 코드를 노트북으로 작성한 후 하루 한 번 노트북이 실행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매일 정보가 업데이트되는 코로나 19(COVID-19) 대시보드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는 정부에서 제공되는 공적 마스크 판매소의 API를 활용하여 실시간 업데이트가 자동화된 지도를 생성하거나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교통 정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한국지비에스에서는 ArcGIS Online의 노트북을 활용하여 매일 업데이트 되는 코로나 19(COVID-19)의 정보를 피처 레이어로 생성하여 시각화 하는 대시보드를 만들어 공유하고 있으며 그 일부를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Step 1. ArcGIS Notebook에서 Python으로 유럽질병관리본부(ECDC)의 API의 국내 확진자 동향 피처 레이어 생성

Notebook 예시

Step 2. 생성된 피처 레이어를 맵에 나타내고 업데이트 된 데이터 확인

웹맵에 피처레이어 추가

3. 대시보드로 시각화

대시보드

현재는 베타(Beta)버전으로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되진 않았지만 정식으로 업데이트되면 더 많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디지털화되는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